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 산하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현수)은 17일 관내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한 트로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국방송 실버아이 TV 부산 영남 지사 ‘산따라 물따라 노래따라 문화예술 공연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약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가해 신나는 문화공연의 시간을 즐겼다. 

전현수 관장은 “이번 트로트 콘서트를 통해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것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연제구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관련 여가생활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진행한 공연단 가수들은 “추워지는 날씨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며 “공연 내내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트로트 공연을 실제로 보니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이러한 행사를 많이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