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 산하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지난 8일 노인일자리 참여자 220여 명과 경주 일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사업단 소속감 및 친밀감 도모와 상호 소통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 중인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나들이는 어르신들과 함께 경주 불국사, 경주국립박물관, 경북산림환경 연구원 등의 명소를 관람하고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도시니어클럽은 “이른 아침부터 출발을 위해 모였지만 4년 만에 가는 나들이에 어르신들 얼굴에는 모두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모습이었다”며 “앞으로 이번 나들이 참여 인원을 제외한 1600여 명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으로도 사업단 특성에 맞춰 영화 및 공연관람, 나들이 등 연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2023년 현재 26개 사업단, 185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기름, 들기름, 볶음깨 생산 및 과일도시락, 국수 판매, 카페 운영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판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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