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 달간 공모전으로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호국평화 문화대전이 6월 3일 경북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국평화 문화대전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청소년호국평화선양회(대표 덕원 스님)와 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광우 스님)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경상북도, 동국대학교, 경상남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민국청소년호국평화선양회 대표 덕원 스님, 김재호 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성규종 사무처장을 비롯한 수상자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심사를 거쳐 1000여 작품 중 102명의 수상작을 가렸으며, 일반부 대상은 미술부문 정명희 님, 학생부 대상은 미술창작부문 이유빈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산문부문 최우수상은 정다희(공군항공과학고), 강경원(보문고), 예지민(창원신월고) 학생을 비롯해 일반부 심규성 님, 이서연(경남외국어고) 학생이 수상했으며, 운문부문 최우수상은 이하늘(나루고) 학생, 일반부 심규성 님, 이서연(경남외국어고) 학생이 수상했다. 미술부문 최우수상은 김나현(창원신월고), 조윤우(가야중), 김연우(토월고)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청소년호국평화선양회 대표 덕원 스님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호국정신을 심어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로 파라미타의 인간존중과 자비 정신을 이어받아 인생관과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자연 환경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소통, 공감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상식 후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앞 낙동강 통일걷기대회도 실시하며 호국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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