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전국 선원 스님들이 하안거 결제 법요식을 가지고 참선 정진에 돌입했다.
6월 3일 전국 선원 스님들이 하안거 결제 법요식을 가지고 참선 정진에 돌입했다.

전국 선원의 스님들이 여름철 석달동안 외부 출입을 끊고 오직 수행에만 몰두하는 하안거 정진에 돌입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전국 100여 개 선원의 수좌 스님 2000여 명은 3일 각 총림 계묘년 하안거 결제 법요식에 참석해 방장 스님의 결제 법어를 청해 듣고 본격적인 정진에 들어갔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오늘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에서 열린 하안거 결제 법요식에서 “사량분별과 언설시비를 여의고, 단득본막수말(但得本莫愁末), 다만 근본을 알고 근심하지 말라”고 법어를 내리며 대중들에게 끊임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스님들은 하안거 기간에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을 올리고 선방에서 화두만을 든 채 하루 10시간 이상 오직 수행에만 몰두하게 된다. 계묘년 하안거 해제일은 8월 30일(음력 7월 15일)이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