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연구원(이사장 이주형)은 6월 7일부터 6회에 걸쳐 원효학당 불교강좌를 통해 ‘인도의 불교승원과 불교미술’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는 세계적 불교미술 권위자인 이주형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비롯해 안성두 한국불교연구원 연구원장, 심재관 상지대학교 교수, 류현정 서울대학교 교수, 김성철 금강대학교 교수, 김혜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강희정, 하정민 서강대학교 교수, 방정란 일본 다이쇼대학 교수, 황순일 동국대학교 교수, 최선아 명지대학교 교수가 참여하며, 인도의 불교미술 발생부터 동남아시아, 중국으로의 전파까지 폭넓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원효학당 강좌는 6월 7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개의 주제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평소 불교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강좌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이메일(share@kibs.or.kr)을 통한 수강신청이 필요하다. 강좌관련 문의는 (사)한국불교연구원 전화 02) 762-5624로 알아보면 된다.

한국불교연구원은 “깨달음의 미학이라 표현되는 불교미술은 불교의 교리와 신앙을 기반으로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이번 강좌는 서기전 2세기경 불교가 발생한 인도에서부터 시작된 불교미술은 당시 승원의 수행 생활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 전파됨에 따라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국, 일본,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불교미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