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 어르신들과 고신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 어르신들과 고신대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 산하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관장 박석원)은 23일 고신대학교 운동장에서 세대문화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세대문화공감 프로그램은 청년세대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문화교류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는 ‘전통적으로 놀면 어떠니’를 주제로 단체 윷놀이와 즉석카메라로 인생사진 찍기가 진행됐으며, 2교시에는 ‘추억의 놀이동산’을 주제로 오재미 던지기, 달고나, 단체 숏폼 영상 촬영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년세대와 청년세대는 서로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대 간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원 관장은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세대와 청년세대가 다양한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고 경험하면서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 있다”며 “남은 프로그램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란 고신대 지도교수는 “여러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에 참옇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노인세대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모습이 대학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영도구청 노인복지기금사업 300만원을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노년세대와 청년세대의 인식개선 기회를 제공해 세대 간 원활한 소통 및 교류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에는 영도구노인복지관 분관 어르신 20명과 고신대학교 학생 36명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청년세대 36명은 고신대학교 노인복지론을 수강하는 학생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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