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남구청이 18일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프로젝트 ‘주거지-UP’ 사업연계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남구청이 18일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프로젝트 ‘주거지-UP’ 사업연계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지난 18일 관내에서 남구청과 부산 남구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프로젝트 ‘주거지-UP’ 사업연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협력회의에는 오은택 남구청장, 서은해 관장을 비롯해 남구 17개동 행정복지센터 주거복지 담당자가 참석해 비주택 거주자의 이주 수요 발굴과 성공적인 임대주택 이주‧정착 방안을 위한 사업주체별 역할분담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주거상향 남구 프로젝트 ‘주거지-UP’사업은 부산시,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여인숙, 쪽방 거주자들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방문을 통한 전수 조사로 발굴된 대상자들에게 남구청과 용호종합복지관이 이주신청부터 이주완료까지 주택물색, 보증금 연계 및 이사비 등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민․관 지역사회 지지체계 구축 및 협업을 통해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서은해 관장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4년째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을 위한 사업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리고 있다”며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시는 모습을 보며 주거의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부산 남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선정돼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4년째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여인숙, 쪽방, 반지하 등의 거주자들이 안정적인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수요를 발굴하고 이주과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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