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경찰서에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발원하는 정의의 등불이 밝았다.

부산남부경찰서 경승실(경승실장 지원 스님)은 오늘(9일) 남부경찰서 1층 로비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연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남부경찰서 경승실장이자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 스님(문수사 주지), 옥천암 주지 대각 스님, 동명불원 주지 원순 스님, 박광주 남부경찰서장 등 경찰 직원들과 불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은 남부경찰서 입구 및 로비에 설치된 연등을 밝히며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발원했다.

남부경찰서 경승실장 지원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이 사회가 갈등으로부터 또한 경제적인 차별로부터, 그리고 국가가 융성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점등식을 하는 것이다."한마음으로 제가 아까 말씀드린 그런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광주 남부경찰서장은 "부처님 지혜의 등불로 우리 사회의 어둠을 밝혀주듯 집착과 시기심을 버리고 자비와 순수한 마음으로 살라고 부처님께서 일깨워 주신 것이라고 생각된다."이라며 "우리 남부 경찰도 이러한 불교의 가르침을 고이 간직하여 지역치안의 정의를 위해 불의에 물러서지 않으며, 진흙 속에서도 고귀함을 잃지 않는 연꽃 같은 청렴함을 통해 가장 안전한 남구·수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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