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양산대종 앞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영축총림 통도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양산대종 앞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1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양산대종 앞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등식은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을 비롯한 소임자 스님들과 양산 신흥사 주지 호법 스님, 정각사 주지 진무 스님 등 양산시 불교사암연합회 스님,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등이 동참했다.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큰 가르침은 어렵고 힘들고 고통 받는 중생들을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었다”며 “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침을 새기며 오늘 뜻깊은 인연으로 모든 양산 시민들이 행복하길 바라고 양산시가 더욱 빛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은 “4년 만에 양산시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하게 되어 기쁘고 점등식을 마련해주신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불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산대종 앞 광장을 환하게 비추는 봉축탑을 보며 양산시민들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재가내빈들은 불법승 구호에 맞춰 봉축탑 점등을 진행했으며, 탑돌이를 한 후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의 축원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통도사는 같은 날 웅상 새마을탑 화단 위에서도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통도사 총무국장 청우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류진원 웅상출장소장, 박인 경상남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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