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4월 21일 오후 4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3년 진병노사 초청 태극권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조계사 주최, 부산 진병태극원(원장 이우현) 주관, 청암사 승가대학,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 후원으로 열리며, 태극권의 발원지 중국 하남성 온현 진가구에서 진가구국제태극권을 이끌고, 중국과 전 세계적으로 태극권을 전파해 온 진병 원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는 진병 원장의 ‘태극권과 건강’ 강연을 포함해 진병 노사가 직접 태극권 시연도 선보인다. 또한, 1997년부터 심신 건강과 전법의 수단으로 태극권을 수련해 온 김천 청암사승가대학의 스님들도 참가해 태극권과 태극선, 태극권을 시연하며,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의 시연도 마련돼 의미를 더한다.

이우현 부산 진병태극원장은 “이번 진병 노사의 한국 방문이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중 무술의 활발한 교류와 민간차원의 한중 우호교류협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