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의 문화복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음악회가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열세 번째 무대를 가졌다.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10일 부산지방경찰청 6층 어울림마당에서 문화예술사단법인 주최, 명경문화재단 주관의 ‘2023 문화예술 사단법인 쿠무다 제13회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장윤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희정, 첼로 우리라, 피아노 강한솔 씨로 구성된 ‘트리오 리우’와 박경우, 강대웅, 지영일 씨로 구성된 삼총사가 출연해 클래식부터 트로트와 대중가요까지 모두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의 안전과 민생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에게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은 “부산 시민들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 항상 힘쓰고 계신 경찰 분들을 보면서 위안과 감정의 힘을 전해드리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여러분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받은 행복한 에너지를 부산 시민들을 위해 듬뿍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작년에 이 자리에서 공연을 했는데 올해도 봄을 맞아 멋진 공연을 준비해 주신 주석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자리를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일은 다 잊고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무다 수요음악회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한 이-음 콘서트’는 3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인 15일, 22일, 29일 오후 7시 30분에 쿠무다 지하 1층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민주신 트리오, 끌레앙상블, 사우스 라틴 유니언, 프로이데 뮤지카 등이 출연해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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