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청량사가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청량사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펼치며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했다. 

부산 강서구 청량사(주지 운암 스님)는 13일 부산 강서구청장실에서 ‘함께하는 행복, 나누는 기쁨’을 주제로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을 가지고 성금 427만원과 쌀 300kg을 기탁했다. 

이날 청량사에서 전달한 성금품은 청량사 신도들과 청미단 자원보시회원들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모금운동을 통해 십시일반 모연한 것으로 강서구청을 통해 부산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청량사 주지 운암 스님은 “유독 추운 겨울날 작은 금액이지만 강서구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량사는 2000년 이후 강서구청과 명지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자비나눔을 펼쳐왔으며, 2014년 부터는 매년 연말면시 정기적으로 보시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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