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16일 열리는 일요가족법회에 이영경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 총장이 강연을 펼친다.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일요법회에서 9월 홍창성 미네소타주립대학 교수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 사회 각계 명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달에는 이영경 총장이 방문해 ‘국립공원 정책과 전통사찰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하며, 11월 13일에는 홍석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가 초청돼 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통도사는 “오늘날 마주하는 사회적 현안들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인 이번 일요법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경 총장은 서울시립대학 조경학과를 졸업해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석사학위, 미국 텍사스 에이엔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을 맡고 있으며, 조계종 사찰환경보존위원회 전문위원, 국방부 조경 및 경관분야 설계심의위원, 환경부 국립공원위원 및 경상북도 환경정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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