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 제21대 1차 상임위원회가 7일 해인정사에서 개최됐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 제21대 1차 상임위원회가 7일 해인정사에서 개최됐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수진 스님)는 7일 부산 해인정사에서 ‘2022년 제21대 1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제21대 1차 상임위원회에는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장 수진 스님, 20기 회장 원천 스님, 수석부회장 원철 스님, 상임부회장 지일 스님, 향록 스님, 부회장 오심 스님, 상훈 스님, 일광 스님, 총무부장 성원 스님, 교무부장 종현 스님, 재무부장 법진 스님, 홍보부장 응산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먼저 보고안건을 통해 전차 이사회 및 재무, 총무, 감사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심의안건에서 △2022년 해인승가상 선발의 건 △2022년 정기총회 일정 선정의 건 △동문회칙 개정사항 논의의 건 △목적사업 추진의 건 △동문회 활성화 방안의 건 △기타의 건 등 총 6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번 해인승가상 후보자에는 인천 흥륜사 주지 법륜 스님을 비롯해 총 11명의 후보가 올랐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총동문회 9기 부산 금강사 주지이자 뉴욕 백림사 주지인 혜성 스님과 총동문회 10기 구미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이 해인승가대상에 최종 선발됐다. 이어지는 동문회칙 개정사항과 관련해서는 회원의 자격 부분에서 정확성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이에 현 조계종 승려인 자와 타종단 승려인 자, 승려의 신분을 상실한 자로 구분해 회원의 자격을 부여할 것을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2022년 정기총회는 11월 22일 또는 29일 합천 해인사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동문회 활성화 방안의 건에 대해서는 ‘해인동문회보’에 실린 동문의 글을 모아 단행본으로 제작하는 방안과 대중자비순례 및 기금 확대, 성지순례 및 체육대회 개최 등이 논의됐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장 수진 스님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장 수진 스님

회장 수진 스님은 “이전까지는 매번 서울에서 상임위원회가 진행됐었는데 이번에는 부산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곳 부산까지 찾아와 주신 스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은 잘 정리해 여러 스님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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