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종 부산교구 종무원장에 법경 스님이 취임했다.
법화종 부산교구 종무원장에 법경 스님이 취임했다.

대한불교법화종 부산교구 종무원장에 부산 사상구 광명사 주지 법경 스님이 새롭게 취임했다.

법화종 부산교구는 6일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광명사에서 ‘대한불교법화종 부산교구 종무원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법화종 원로의장 보명 스님, 전 원로의장 진파 스님, 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 전 부산교구 종무원장 상백 스님, 신임 종무원장 법경 스님, 사상구불교연합회 회원 스님 등을 비롯해 조병길 사상구청장, 윤태한 시의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개회선언 △삼귀의 및 반야심경 △내빈소개 △이임사 △취임사 △공로패 수여 △임원진 임명장 전달 △치사 △격려사 △축사 △법어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부산교구 종무원장 법경 스님
신임 부산교구 종무원장 법경 스님

신임 부산교구 종무원장 법경 스님은 취임사에서 “대승경전의 꽃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아 종도들이 모여 대한불교법화종이 형성되고 역대 조사님들께서 불교 부흥을 목적으로 이끌어 오셨다”며 “그 종지를 이어받아 저도 종무원장의 소임을 맡아서 부처님의 따뜻한 품안에서 부산교구 종도여러분들과 더불어 일불승이 되어 불교의 부흥과 드높은 법화종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종도들간 단합하고 불교 중흥과 홍포, 포교활동에 주력하며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심을 만중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종무원장 상백 스님
전 종무원장 상백 스님

전 종무원장 상백 스님은 “코로나라는 힘든 시기에 함께 해주신 모든 스님들과 종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화고 화합하는 법화종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종무원장 법경 스님은 전임 종무원장 상백 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이‧취임식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120kg을 사상구에 전달했다.

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
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

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은 “오늘 부산교구를 이끌 새 지도자로 취임하는 법경 스님은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몸소 실천하며 이웃과 소외된 이들에게 무연자비를 베푸는 이타적인 보살행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또한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상백 스님에게도 종단을 대표해 감사 인사드리며 후학들을 위해 가르침과 경책을 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사상구 덕포동 광명사 주지 법경 스님은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도시락 배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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