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장병 150여 명이 홍법사를 방문해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장병 150여 명이 홍법사를 방문해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 장병들이 홍법사를 방문해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지난 23일 부산에 입항한 장병 150여 명은 25일 오전 영축총림 통도사와 서운암 일대 등을 둘러본 후 홍법사에서 발우공양과 참선, 다도 등으로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장병들은 홍법사 도량 내 자갈 줍기 등의 대민 봉사를 통해 한미 동맹의 친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및 김해 장군차 다도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이번 만남에서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레이건함에 타고 있는 미 해군 군종 목사님들과 우리 스님들이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에 대해 소박한 좌담회도 가졌다”며 “그야말로 언어를 넘어 마음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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