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창단 ‘연(緣)울림 앙상블’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불교중창단 ‘연(緣)울림 앙상블’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찬불가와 클래식의 콜라보로 불교음악 대중화를 위해 모인 불교중창단 ‘연(緣)울림 앙상블’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부산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연울림이 주최하고 ‘The SOOM, 숨.’의 주관하며 대한불교진흥원과 부산 무진선원, 관음사, 혜원정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제1회 정기연주회는 ‘해설과 함께하는 가곡과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법정 스님의 시로 만든 노래 ‘소창청기’와 ‘물처럼 흘러라’를 비롯해 고산 스님의 시로 만든 노래 ‘열반의 노래’, 담화림 스님의 시에 곡을 붙인 ‘해명당 무진장 대종사’ 등 강현민 작곡가가 곡을 지은 창작 찬불가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공연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 가운데 ‘파파게나 파파게노’와 오페라 ‘춘회’ 가운데 ‘프로방스의 대지와 바다’ 등 전통 클래식 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공간 목 ‘쇼케이스 콘서트’ 모습
문화공간 목 ‘쇼케이스 콘서트’ 모습
지도법사 도진 스님, 담화림 스님과 연울림 앙상블 
지도법사 도진 스님, 담화림 스님과 연울림 앙상블 

한편, 지난해 8월 결정한 연울림은 도진 스님을 지도법사로 올해 1월 13일 문화공간 목 ‘쇼케이스 콘서트’를 통해 처음 대중과 만났다. 이후 부산 관음사에서 봉행된 틱낫한 스님의 49재 막재에서 추모 음성공양을 펼쳤으며, 산 무진선원 개원 1주년, 거제 신광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음악회, 통도사 염불암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불교계 행사에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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