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YC TEC,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박 회장은 9월 5일 부산진구청 소회의실에서 ‘추석맞이 이웃돕기성품 전달식’을 가지고 총 5000만원 상당의 유기농 백미 1만570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수관 회장과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임원진,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관계자를 비롯해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및 구청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3년 만에 맞이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추석 명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 큰 소외감과 상실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명절만큼이라도 이런 자리가 이뤄져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보편적으로 이뤄진다면 조금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부산진구청을 통해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가구 1570세대에 골고루 나눠질 예정이다.
한편, 박 회장은 40년 가까이 해마다 설,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 나눔을 이어왔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시로 연탄, 김장김치, 장학금, 생활비 등을 지원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