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보라선원이 오는 9월 4일 불교 명상반을 개최한다. (사진=보라선원) 

미국 LA 위산사 및 샌프란시스코 법장사 등에서 많은 대중의 수행을 지도하고 있는 영화선사의 한국 내 2번째 수행 도량인 보라선원에서 오는 9월 4일 불교 명상반을 개최한다. 

이번 수업은 영화선사의 첫 한국인 제자이자 미국 위산사에서 출가 후 참선 지도 경험을 풍부히 쌓은 현안스님이 강의를 맡았다. 현안스님은 참여자 누구나 참선을 쉽게 접하고 수련할 수 있도록 각 개인의 성향, 상황, 및 숙련도 등에 맞게 지도하며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향상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또 그룹 좌선(坐禪)과 일상 속에서 수련하면서 생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 시간도 마련된다. 

강의는 10월 말까지 8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운영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나이와 종교, 명상 숙련도, 출가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문자(010-9262-8441)로 이름과 사는 지역을 보내면 된다. 

현안스님은 “명상으로 선정의 힘을 키우면 자연스레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고, 몸과 마음도 더 평화로워진다”라며 “참여자는 바른 명상법을 배워서 단단하고 견고한 결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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