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스님)와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이 오늘(4일) 생명나눔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스님)와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이 오늘(4일) 생명나눔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불교 복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개금복지관이 생명나눔실천운동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스님)와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은 오늘(4일) 생명나눔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개금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이자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과 류강렬 개금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동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사무국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산스님과 류강렬 관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심산스님과 류강렬 관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생명나눔실천운동을 상호 협력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사회에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의 주력사업인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과 자살예방사업, 사전연명의료등록사업 캠페인 등 다양한 생명나눔실천운동을 협력하게 된다. 특히 개금복지관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장소 협조를,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개금복지관에서 추천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환우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심산스님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심산스님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장 심산스님은 “개금복지관은 불교 복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상징성 있는 곳”이라며 “이제 복지를 넘어 생명나눔까지 확대되어가는 첫 장소가 이곳이라는 점에서 참 뜻깊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생명나눔이라는 가치가 많이 확산되어 부산 불교가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강렬 개금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류강렬 개금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류강렬 개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런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지역이웃들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발로 뛰며 도움 주신 심산스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이 진행된 후에는 복지관 직원 20명이 마음 내어 직접 작성한 장기기증희망등록 신청서를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8월 중 협약에 관한 세부사항을 모색할 예정으로, 향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생명나눔 가치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류강렬 관장이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장기기증희망등록 신청서를 심산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류강렬 관장이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장기기증희망등록 신청서를 심산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