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무다(이사장 주석스님)는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지하1층 콘서트홀에서 수요음악회 ‘2022 8월 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봉축음악회 모습.
쿠무다(이사장 주석스님)는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지하1층 콘서트홀에서 수요음악회 ‘2022 8월 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봉축음악회 모습.

쿠무다가 8월에도 ‘이-음 콘서트’를 이어가며 부산 시민 불자들에게 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스님)는 8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지하1층 콘서트홀에서 수요음악회 ‘2022 8월 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8월에는 ‘상흠(3일)’ ‘트리오 홀츠(10일)’ ‘홍진표 트리오(17일)’ ‘쉘로앤컴퍼니(24일)’ ‘스트링 쿼르텟 브릿지(31일)’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지난해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바 있는 '상흠'은 재즈, 크로스오버, EDM 등 장르를 넘나드는 국악 싱어송라이터로, 사물놀이 EDM 연주 등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

'트리오 홀츠'는 부산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단체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등 개성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 내는 내실 있는 팀이다. 트리오 홀츠는 10일 클래식과 재즈, 팝, 영화음악 등의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여름밤을 다채롭게 장식한다.

17일 무대에 서는 '홍진표 트리오'는 뉴질랜드 출신 홍진표 재즈 피아니스트를 주축으로 김대경 베이시스트, 고명석 드러머가 팀을 이뤄 타격감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쉘로앤컴퍼니'는 우리나라 악기인 ‘생황’과 서양 악기 ‘첼로’가 주축을 이룬 부산 퓨전국악 밴드로, 24일 무대에 올라 피아노 겸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작곡가 강유와 함께 창작곡, 기성곡 등을 독특한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8월 콘서트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스트링 쿼르텟 브릿지' 팀은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앙상블로, 어려운 클래식과 관객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31일 쿠무다에서 이어가며 쉽고 즐거운 선율로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공연은 저녁 8시부터 진행되며, 티켓 비용은 한 좌석당 1만 원으로 모든 좌석이 동일하다. ‘이-음 콘서트’의 관객들은 온라인으로 공연을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2022 이음콘서트’를 검색하면 매주 수요일 쿠무다 콘서트홀(부산)에서 열리는 공연 별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booking.naver.com/booking/5/bizes/431576)

공연장에서는 별도의 티켓 교환 없이 네이버 모바일 티켓만 제시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연주자 프로필과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 역시 네이버 티켓 예매 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100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음 콘서트’의 티켓 판매 수익은 전적으로 연주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전화(051-702-1300)로 하면 된다.

한편 쿠무다는 부산클래식발전협의회와 연계 하에 뛰어난 음악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부족한 공연 기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주자들에게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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