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가 4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지하1층 콘서트홀에서 수요음악회 ‘2022 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가 4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지하1층 콘서트홀에서 수요음악회 ‘2022 이-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뛰어난 음악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부족한 공연 기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주자들을 위해 쿠무다와 부산클래식발전협의회의 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4월 ‘봄을 열다’를 주제로 시작될 공연은 ‘앙상블 튠(13일)’ ‘수에뇨(20일)’ ‘도담앙상블(27일)’의 무대로 4월의 음악회를 이어간다. 각 공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4월 연주 일정이 확정된 상태며 연주 단체 수시 접수와 심사를 거쳐 차후 일정은 월 단위로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쿠무다와 부산클래식발전협의회는 4월 콘서트의 일정을 확정한 데 이어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될 이-음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칠 열정 있는 연주 단체를 모집 한다. ‘이-음 콘서트’는 관객과 연주 단체,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연주 단체와 공연기획자 사이의 Connection을 지향하기 위한 콘서트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부산클래식발전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삼익아트홀에서 같은 이름으로 연주자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정기 음악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쿠무다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에서도 음악 공연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연주를 희망하는 음악 단체는 부산클래식발전협의회 이메일로 수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연주자가 선발된다. 장르는 클래식, 재즈, 국악, 기타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에 나이와 지역의 제한은 없다. 다만 2인 이상의 단체로 구성해 신청해야 가능하다. 부산클래식발전협의회 블로그(blog.naver.com/bcmdc)에서 지정 양식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10분 내외 연주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bcmdc@naver.com). 심사방법은 영상 내 오디오 추출 후 블라인드 평가로 전개된다. 심사는 접수순으로 진행되며 선정 시 개별 연락한다.

단, 연주 단체 선정의 원칙에 몇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드레스 코드가 제한된다. 셔츠, 재킷, 하의, 신발까지 검은색이 금지된다. 둘째, 해설 및 진행을 준비해야 한다. 연주 단체에서 직접 하지 못할 경우는 해설자와 함께 콘서트를 진행해야 한다. 셋째, 선정 시 반드시 콘서트에 참여 가능한 단체만 신청해야 한다. 대관 스케줄, 홍보물 제작 등 주최 측의 업무 추진 효율성 저하 및 타 연주 단체의 콘서트 참여 기회 박탈 등 여러 손해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음 콘서트’의 관객들은 온라인으로 공연을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2022 이음콘서트’를 검색하면 매주 수요일 쿠무다 콘서트홀(부산)에서 열리는 공연 별로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booking.naver.com/booking/5/bizes/431576)

티켓 비용은 한 좌석당 1만 원으로 모든 좌석이 동일하다. 공연장에서는 별도의 티켓 교환 없이 네이버 모바일 티켓만 제시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연주자 프로필과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 역시 네이버 티켓 예매 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인 최대 100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음 콘서트’의 티켓 판매 수익은 전적으로 연주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쿠무다는 이-음 콘서트의 활성화를 위해 후원 기관도 별도 모집 중에 있으며, 현재 안국선원, 봉암사, (재)보덕학회, ㈜더 대운, ㈜위너스미디어, ㈜W웨딩그룹, ㈜동원제일저축은행, 대동대학교 등이 후원을 약속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전화(051-702-1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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