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 2건, 보물 13건 등 모두 145건의 조선시대 불교미술을 모은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을 내년 3월 6일까지 이어간다.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에는 337년 만에 산문을 나선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설법상 등 15개 사찰에서 대여한 54건의 성보를 볼 수 있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숭유억불의 조선시대에 굳건한 신심으로 고단함을 마다하지 않고 정진했던 스님들의 땀방울을 느낄 수 있는 전시"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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