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초읍 어린이대공원 사명호국광장에서 '사명대사 열반 406주기 추모대재'가 봉행된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호국불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사명대사의 열반일인 음력 8월 26일에 매년 호국광장에서 봉행해 오고 있다. 이번 추모대재는 호국장병과 순국선열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영산재를 시작으로 하여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명대사비는 1820년 부산진성에 설치되어, 일제강점기에 정공단으로 옮겨졌고, 1981년 부산불교계가 어린이대공원에 옮겨 세우고 현재까지 매년 추모대재를 봉행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대사비를 중심으로 하여 사명호국광장이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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