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지난 13일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철 남구청장, 김병태 남구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후원자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웃음모아봉사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시상, 자원봉사자 봉사활동 배지 전달 등을 진행했다.

이종철 남구청장과 김병태 남구의회 의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유공자를 표창하기도 했다. 특히, 경로식당에서 18년 동안 지속적인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온 배종임 봉사자, 복지관에 행복한 웃음을 전파하고 있으며 한울나눔회 소속으로 특식조리 봉사활동까지 겸하고 있는 행복웃음모아봉사단의 이경훈 소장, 매주 화요일 복지관 2층 강당 대관을 통해 노래교실을 진행하고 절기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김태호노래교실, 2008년부터 총 120만원 가량의 성금(품)을 후원한 엄화자 후원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단체 및 후원처로부터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성금(품) 전달식 행사도 함께 거행했다.

이춘성 관장은“올 한해 복지관이 행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로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의 노고덕분이다.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있어 남구가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올 한해 약 32만여 건의 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며 활발한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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