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의 제작물품으로 사랑의 열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오픈했다. (사진=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의 제작물품으로 사랑의 열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오픈했다. (사진=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발달장애인의 제작 물품으로 사랑의 열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권리와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돕고 더 나아가 소득창출의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사이트를 통해 발달장애인 9명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플레이팅 도마를 선보인다.

리워드 물품은 발달장애인의 추억을 담은 고양이, 병아리, 고래 모양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액 별로 참죽, 편백, 캄포 원목으로 구성돼 있다. 플레이팅 도마는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원목 절단, 도마 스케치, 디자인, 제작, 포장 등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여 제작됐다. 리워드 물품을 통한 모금액은 발달장애인의 예술가 성장을 위해 전액 사용되어 더 많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위해 사용된다.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최종환 관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이 문화예술, 지역 참여를 통해 자아실현과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고 연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뜻깊은 나눔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사랑의 열매 공동 모금회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만 원부터 7만 원까지 후원을 통해 원목 플레이팅 도마와 안마, 키링 등의 리워드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ydp-welfare.or.kr)와 사랑의 열매 크라우드 펀딩 홈페이지(https://chest.or.kr/ca/crwdfund/P/initCrwdfund.do)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화(02-3667-7979)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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