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내년 1월 12일까지 병원 로비에 김정인 화가의 초대 개인전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동국대학교경주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내년 1월 12일까지 병원 로비에 김정인 화가의 초대 개인전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동국대학교경주병원)
만다라 그림.
만다라 그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내년 1월 12일까지 병원 로비에 김정인 화가의 초대 개인전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펜데믹으로 인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마음의 평화를 얻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동국대와 김정인 화가는 지역민과 의료진 및 환우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된 만다라 그림은 옛날부터 행운의 그림, 영혼의 그림을 상징했으며, 그림을 보는 이들이 행운의 에너지를 얻어가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김정인 화가는 “일반적인 서양화의 틀을 깨고 창의적이고 독특한 자신만의 섬세한 기법으로 생각을 그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겁고 설렌다”며 “즐겁게 하다보니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이라는 영광까지 얻게 됐다”고 말했다. 

혜능 지도법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 치유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우를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인 화가는 제4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부분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포항불빛미술대전 입상, 신라미술대전 입상, 뷰티풀 환경미술대전 입상, 포항예술의전당 불빛미술대전 단체전, 경주문화예술의전당 신라미술대전 단체전 등 다수의 수상을 했으며 현재 한국펜드로잉협회 정회원으로 젠탱글아트 지도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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