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절임채소 문화를 고찰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연구소는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동방문화대학원대 본관 호운미술관에서 '한·중 절임채소 문화의 문헌적 실물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제3차 음식문화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 채소저장문화 교류사와 김치의 특수성(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문화융합단장) △김치, 새로운 가치를 말하다(박광희 ‘박광희김치’ 대표) 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사회를 맡은 공만식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는 "요즘 한국과 중국간 김치 논란과 관련해 김치와 파오차이로 대표되는 한중 절임채소 문화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김치의 문헌적 연구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두 분이 발표자로 나서니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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