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노래경연대회 '시니어 슈퍼스타 종로'를 개최한다. 

'온세대가, 온택트로, 마이크 ON!'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온 세대가 온라인을 통해 축제를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로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예선 접수 기간은 9월 13일부터이다. 참가 희망자는 노래 부르는 영상을 카메라나 노래방 어플 '썸씽'으로 촬영한 후 복지관 카카오톡 채널로 영상과 이름,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화 접수도 받으며, 협의된 날에 방문하면 직원들이 예선 접수 영상을 찍어줄 계획이다.

본선 진출자 영상은 10월 26일 복지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어 11월 8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심사가 진행되며, 11월 10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60세 이상과 59세 이하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수상자 12팀에게는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관장 정관 스님은 "작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믹스로 진행됐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으로 완전 전향했다”며 “올해는 나이 제한을 없애는 등 참가 기준이 완화된 만큼 자신의 흥과 끼를 맘껏 펼쳐줄 종로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전화(02-742-9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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