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절숲길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봉은사 개산 1227주년을 맞아 사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절숲길의 사진을 보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사찰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봉은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절숲길과 사찰, 스님, 탑, 부도, 연등, 신도 등이 포함된 사진(1인 3매 이내)과 함께 이메일(kbtfr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1점)은 상장과 상금 50만 원, 최우수상(1점)은 상장과 상금 30만 원, 우수상(2점)은 상장과 상금 20만 원, 장려상(18점)은 상장과 상금 1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9월 30일 봉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6일 봉은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봉은사 경내 미륵대불 앞에서 '힐링의 숲, 절숲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전화(010-4668-70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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