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가 제12회 100원 희망불씨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부터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생명나눔의 날을 맞이하여, 부산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장기기증 결연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 등을 펼쳐온 (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장기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장기부전 환우들과 경제적 어려움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부산시민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

지난해 열린 100원 희망불씨콘서트.

콘서트에서는 주석스님(생명나눔본부 이사)의 사회로 해동고등학교, 미소원의 후원금 전달식, 정기환우 치료비 전달식, 콘서트 특별환우 소개와 장기기증자 유족 및 치료비 지원 환우의 수기발표가 마련된다. 또 인드라스님, 백련싱어즈, WINDA의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또 미리 배포된 100원 희망 저금통의 후원금을 모아 모금된 전액은 환우 치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가을이 점점 깊어져가는 11월,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콘서트 참가비는 무료이며,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전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051-853-0429 / 010-8729-0429)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자 40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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