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스님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6회 만해통일문학축전이 오는 29일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성북TV)을 통해 중계방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김은영 동국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김용표 만해사상실천연합 대표의 기념사, 장충열 시인의 만해시 낭송,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환영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의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박대신 동국대 총동창회장 등의 축사, 김철기 시인의 만해시 ‘나룻배와 행인’ 낭송, 백원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의 기념 강연, 김재엽 한국불교문인협회장의 남북한 문인에게 보내는 평화 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제6회 만해통일문학축전은 만해사상실천연합이 6년 전 고 선진규 법사의 발의로 창립된 이래 해마다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