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불교연합회는 6일 금정구청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금정구불교연합회는 6일 금정구청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 금정구불교연합회(회장 고담 스님)는 오늘(6일) 금정구청(구청장 정미영)에서 ‘코로나19 확산예방 성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금정구불교연합회 회장 고담 스님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지홍 스님, 사무총장 동암 스님 등 연합회 회원 스님들은 금정구청 중회의실에서 정미영 구청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회장 고담 스님은 “약소한 금액이지만 금정구 지역발전을 위해 스님들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구청에 전달하게 됐다”며 “구청에서 밤낮으로 힘쓰는 공무원, 의료진을 비롯해 국민들 개개인, 오늘 스님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조기극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영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세정제와 같은 물품을 전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정구불교연합회에서 주신 성금도 구민들을 위해 감사히 잘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불교계에서는 2월 27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부산시에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 5000만원, 안국선원(선원장 수불 스님)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연제구에 500만원을, 금정구불교연합회(회장 고담 스님) 금정구에 2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시와 구‧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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