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속 포교도량 ‘여래선원’이 새롭게 개원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전 포교국장 효산 스님은 지난 27일 연산역과 거제역 인근에 위치한 여래선원 개원법회 및 부처님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개원법회는 부산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 스님, 장안사 주지 정오 스님, 붓다선원 주지 도경 스님 등 신도 7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삼귀의 △육법공양 △인사말 △격려사 △축가 △법문 △현판식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1부 행사가 끝난 후 2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새롭게 개원한 여래선원은 2층 갤러리 북카페 ‘소소’와 3층 법당 및 시민선방으로 구성되며 인문강좌, 불교대학, 다도수업 등을 통해 도심 속 문화포교에 앞장 설 예정이다.

여래선원 주지 효산 스님은 “인연을 함께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모인 만큼 도심포교를 위해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