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외국인 방문객들
연꽃등 만들기를 체험하는 외국인 방문객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청계천 광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K-style Hub) 2층에서 템플스테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style Hub는 K-pop 등 한류와 전통문화, ICT 기술 등을 한데 모은 한국관광의 신규 거점으로 단순한 관광정보 제공을 넘어 확장된 한국문화 체험에 방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전 세계 관광객들이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위해 상시 방문하는 K-style Hub에서 문화사업단은 부스 운영으로 더욱 효과적인 템플스테이 안내와 홍보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홍보 부스에서는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찰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설치해 도심 한가운데서도 절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스는 이달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통문양 파우치 및 컵받침 채색을 진행한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주 만들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연꽃등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문화사업단 마케팅팀 관계자는 “많은 외국인들이 인기 아이돌 등 한류 및 관광 정보를 얻으려 K-style Hub를 방문한다”며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방문하는 한류 팬을 비롯한 내‧외국인 모두에게 템플스테이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보다 효과적인 템플스테이 홍보를 위해 작년부터 인사동, 홍대, 청계천 등을 중심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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