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운곡 스님 개인전 '선명서화전' 개막식이 진행됐다.
10월 10일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운곡 스님 개인전 '선명서화전' 개막식이 진행됐다.

부산 을파소 관음사 주지 운곡 스님의 6번째 개인전 ‘선명서화전’이 10일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부산진구불교연합회 고문 혜총 스님, 금정구불교연합회장 고담 스님, 부산진구불교연합회 스님 및 장강식 부산진구의회의장 등 승·재가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인사말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진구 불교연합회 고문 혜총 스님
부산진구 불교연합회 고문 혜총 스님
부산 을파소 관음사 주지 운곡 스님
부산 을파소 관음사 주지 운곡 스님

부산진구불교연합회 고문 혜총 스님은 “불교는 마음을 다스리는 종교이며 부처님의 법은 마음이다”며 “운곡 스님께서 그동안 수행한 것을 갑골문자로 표현해 전시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자랑스럽고 대단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운곡 스님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덕 큰스님들의 법명·법호를 자연에 담아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표현해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나아가 자기 자신 즉 참나를 찾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며, 53존불 명호와 의상대사, 태고 보우국사, 동산대종사 등 대덕 큰스님의 법명·법호를 선서화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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