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10일 ‘2019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용호동과 대연동지역 소외계층 총 400세대에 쌀과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10일 ‘2019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용호동과 대연동지역 소외계층 총 400세대에 쌀과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풍성한 한가위 행사를 펼쳤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오늘(10일) ‘2019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용호동과 대연동지역 총 400세대에 쌀과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용호복지관은 23년째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과 점심특식을 대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 스님, 대연정사 주지 능후 스님,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박재범 남구청장, 박재호 국회의원, 성재곤 동명불원 신도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 스님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 스님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이사장 지원 스님은 “나이 먹는 다는 것이 안타깝고 허무하기도 하지만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혜가 있기 때문에 70살부터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같은 연배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만나고 한 동네에 살면서 이 자리에 같이하는 것은 그 만큼 가족 이상으로 인연이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이춘성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이춘성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길과 큰 정성이 담겼다”며 “전해드리는 선물이 크거나 비싸진 않지만, 그 안에 후원자분들의 마음이 들어가 있으니 선물 받으시고 그 정성을 느껴주신다면 더 행복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호복지관은 올해 ‘천원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모금활동을 실시했으며, 모금활동에는 지역 내 용호어린이집, 왕자와 공주어린이집, 대연혁신리더어린이집, 솔유치원, 용호초등학교, 오륙도 초등학교, 분포초등학교, 운산초등학교, 문현여자중학교, 대천중학교 등 10곳에서 총 4만825명이 동참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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