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가 오늘(18일) 설법전에서 경하 대선사의 열반 40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는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유나 영일 스님, 경하문도회 대표 영배 스님 등 상좌 및 손상좌 스님을 비롯해 재가 불자 200여 명이 동참해 경하 대선사의 뜻을 기렸다.

경하문도회 대표 영배 스님은 “경하 대선사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며 “앞으로 여러 스님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기 위해 수행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하 대선사는 통도사 성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당대 선지식 경봉, 구하, 제하 스님과 법을 나눈 사형사제 지간으로 통도사 심우장에서 계율로 평생을 정진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