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본사 김천 직지사(주지 법보 스님)가 내달 20일까지 ‘제2회 직지신인문학상’과 ‘사명대사 추모 백일장’을 공모한다.

직지신인문학상은 시와 단편소설 2개 부문으로 공모하며,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당선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단편소설 당선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는 3편 이상,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로 응모 가능하며, 문단 중진과 원로시인, 소설가의 예·본심을 거쳐 선발된 당선작은 현대불교문인협회가 발행하는 문예계간지 ‘불교와문학’에 실리고 당선자는 기성 문인으로 우대할 계획이다.

사명대사 추모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 부문과 산문 부문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불꽃 △포도 △매듭 3개이며, 시는 1편 이상, 산문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1명) 상금 100만 원 및 상장, 최우수상(2명) 상금 50만 원 및 상장이 수여되며, 백일장 수상작 역시 ‘불교와문학’에 실린다.

접수는 각각 ‘직지신인문학상 응모작’, ‘청소년 백일장 응모작’을 표시해 직지사 종무소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오후 6시 직지사 만덕전 앞 특설무대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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