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가 화경 신윤자 작가의 ‘맑은 연꽃’ 초대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가 화경 신윤자 작가의 ‘맑은 연꽃’ 초대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 작가의 7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궁남지의 청정’, ‘무념무상’, ‘회향’, ‘궁남지의 오후’, ‘연꽃 피는 아침’ 등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신 작가는 노방 천과 종이 위에 수묵채색과 함께 취자, 소목, 오리나무 열매 등 다양한 재료의 자연염료를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신 작가는 “모든 선입견을 내려놓고 전체 작품을 5분만 그저 바라보라”며 “이후 마음이 끌리는 작품 앞으로 다가가 5분 간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맑은 연꽃이 주는 의미와 부처님의 말씀이 한 자 한 자 각자에게 말을 걸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윤자 작가는 인천 용화선원 문화센터에서 10여 년간 수묵산수화를 수업했으며,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최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인천 미추홀구미술협회 부회장, 초대작가회 한국화분과 재무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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