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지난 5월 16일 인도 정부가 조성한 청동불상을 서울 주한인도대사관으로 이운하여 영축총림 통도사로 모신 데에 이어 한국과 인도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통도사는 신축년 백중 기도주간을 맞아 8월 8일 기장 가마골소극장에서 ‘한·인 국제문화교류 특별공연-목련존자’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 스님, 기획국장 지범 스님, 사회국장 성오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이재영 한·인 국제문화교류 공동영접위원장, 통도사 신도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지난 8월 3일 2층 현관에서 폭염 극복을 위한 고객 감동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이벤트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지쳐있는 내원객 및 원내 출입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얼음 생수 나눔 행사를 함으로써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기 위해 기획됐다.내원객 및 택시기사는 "경주가 연일 최고온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숨이 막힐 정도로 힘들었는데 시원한 얼음물 한잔으로 큰 힘이 된다"며 병원의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서정일 병원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도 경주병원을 찾아주시는 지역민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영축총림 통도사는 오늘(7일) 경내 명월료에서 한국과 인도의 문화교류 전시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展’을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통도사 총무국장 종현 스님, 기획국장 지범 스님, 사회국장 성오 스님, 호법국장 천주 스님, 성보박물관장 송천 스님과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 천원식 경남미술협회장, 김복선 경남미술창작소 회장을 비롯한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개막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등의 식순을 생략하고 대웅전을 향한 합장 3배로 대신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가 무더위에 지친 해운대구 소외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했다.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지난 4일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에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7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1000개를 기부했다. 이사장 주석 스님은 “홀몸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쿠무다는 지난해 연말에는 해운대구에 쌀 20kg 100포대를 기부하며 추운 겨울 훈훈함을
천진불의 맑은 음성으로 온누리에 행복을 전하는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2대 회장에 울산 황룡사 주지 황산 스님이 새롭게 취임했다.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는 오늘(6일) 영도 무진선원에서 연합회 총재 지현 스님, 초대회장 성원 스님, 신임회장 황산 스님, 부회장 목종 스님, 무진선원 주지 담화림 스님을 비롯한 회원 사찰 지도법사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연합회 총재 지현 스님은 2016년 취임해 지금까지 어린이합창단연합회를 이끌어온 성원 스님에게 공로패를, 신임회장 황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음력 7월 7일을 맞아 칠석다례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8월 14일(음력 7월 7일) 오후 2시에 해인사 경내 대비로전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다례의식인 동형쌍불 비로자나부처님에 대한 헌향·헌다·헌화로 시작하며, 시 낭송과 음악 연주 등이 이어진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 '온라인 4행시 공모전'도 시행한다. 칠석다례 행사 당일에 우수작 발표와 낭송이 함께 진행되며, 응모방법은 해인사 홈페이지(http://www.haeinsa.or.kr)와 유튜브 '해인사tv'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할인 공익 템플스테이를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문화사업단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박 4일간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소상공인 및 문화예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박 2일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6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및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 참가비의 30% 상당을 할인하는 인센티브를 진행했으며, 이는 올해 연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문화사업단
티베트 불교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오는 8월 18일 한국인을 위한 온라인 대중 강연을 생중계한다.이번 강연은 한국 내 티베트 사찰 랍숨셰둡링(삼학사)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자비와 비폭력'을 주제로 낮 12시 30분에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전 세계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한국어를 포함해 14개 국어로 동시 통역되지만, 애초 한국인을 위한 강연으로 기획된 만큼 강연 후 특별히 한국인 불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랍숩셰둡링 주지인 남카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 속에 달라이 라마 존자께서 한국
■ 책 소개 깊은 고요 속에서오롯이 ‘나’의 발걸음 소리에 귀기울이는 하룻밤소란한 일상의 틈바구니 속에서 정신없이 부대끼다 보면 고요하고 여유로운 공간과 시간이 절실해지는 때가 온다. 그럴 때 많은 이들은 절에서의 하룻밤을 꿈꾼다. 수많은 계절이 지나도 변치 않고 언제든 고향 가는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는 장소임과 동시에 ‘고요’와 ‘휴식’의 의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 계절이 바뀌면 계절이 바뀌는 대로, 자세히 살펴보면 볼수록 그 매력이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그곳에서 배종훈 저자는 “비슷비슷해 보이는 사찰의 숨겨진
■ 책 소개 더 넓고 깊은 사유를 위한생명과학자들의 여유로운 책 읽기 익숙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람들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여행하고 책을 읽기도 한다. 여기, 익숙함에서 벗어나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기 위해 책을 읽는 과학자들이 있다. 생물, 분자생물, 약학, 줄기세포, 혈관생물, 암과학 등 생명과학의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모임이 바로 ‘탐독사행(探讀思行)’이다. 책을 읽고 사유하며 행동하는 지식인들의 모임. ‘탐독사행’이 ‘행(行)’하기 위해 그동안 함께 읽었던 책 중에서 고르고 또 골라 추천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성우 스님)가 46년간 사용해온 '동국대 전산원' 명칭을 'DUICA(동국대핵심역량교육원)'로 변경한다.동국대 이사회는 8월 3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38회 이사회를 열어 명칭 변경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같은 결정은 동국대 전산원이 인문·실용 등 비IT 분야와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평생교육원임에도 현 명칭이 전산 관련 기관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이뤄졌다. 또한 이사회는 법인의 장례식장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현 '일산사업소'를 '동국대학교 일산장례식장'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특수대학원 소속 미
통영 안정사의 불교 의례와 음악의 전통과 가치를 조명하고 계승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불교음악 전문 연기기관인 한국불교음악학회는 오는 15일과 16일 통영 안정사에서 '통영 벽발산 안정사 불교의례 악가무의 전통과 가치'를 주제로 제2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불교전통음악 범패의 전통을 계승해온 통영 안정사의 유적과 자료 관람, 음악적 특징과 작법무 연구와 콘텐츠 활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봉은국안단의 축하 연주와 문화 한마당도 펼쳐진다.이번 세미나에는 국악계 원로인 한명희 한국불교음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10월 3일까지 사진전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를 마련한다.이번 특별전은 올해 말 '고대사원실'로 변실할 신라미술관 개편에 앞서 마련된 전시로, 관람객들이 신라 불교 미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됐다.사진전에는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인 한석홍, 안장헌, 오세윤 작가의 작품 중 경주와 관련된 57점이 전시된다. 사진 속에는 신라 왕경 사찰 옛터를 비롯해 경주 남산 곳곳에 있는 마애불과 탑, 불상 등이 담겼으며,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현재 개방하지 않는 곳들도 사진으로 만날 수 있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우리 지역 템플스테이 여행코스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전국 135개 템플스테이 사찰 중 하나를 선택, 해당 사찰과 인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코스를 카드 뉴스로 만들면 된다. 참가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를 첨부해 카드 뉴스를 업로드하고, 네이버폼(템플스테이.com)에 참가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해시태그는 문화사업단이 지정한 단어로 첨부해야 하고, 카드 뉴스는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이미지로 제작해야 하며 수상 이력이 있는 작
불교와 개신교, 가톨릭 등 7개 종단 평신도들로 구성된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하반기에 탄소 중립 실천 운동 등 다양한 환경운동과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최근 임시총회에서 '가정·생명' '정의·평화' '기후·환경' '소통·치유' 등 4가지를 목표로 실천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에 따르면 오는 28일 '제자리 찾기 운동 선포식'과 함께 4대 덕목의 분야별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7개 종교 성지에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행사도 갖는다
강원도 정선 태백산 정암사가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그림으로 만나는 수마노탑' 특별 전시회를 마련한다.이번 전시회는 태백산 정암사의 대표 유물인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사찰 입구의 정선 삼탄아트마인에서 '시공의 인연을 보다'를 주제로 시작됐다. 전시에는 총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정암사와 수마노탑을 표현한 그림 26점 등 모두 39점을 선보였다.이번 회화전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도 열린다. 이어 10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등운 스님)가 9월과 11월에 경전연수교육을 개설한다. 고운사는 매년 해제 직후 특강을 개설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정을 가을로 미뤄 진행하게됐다. 특히 올해 특강은 '고운사 경전연수교육'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교육원 인증 승려연수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30점의 인증점수도 부여된다. 9월 특강은 8~12일 오후 2시부터 고운사 화엄전에서 열린다. 대강백 각성 스님이 '각성 스님의 대승기신론 특강'을 강의한다. 11월 특강은 1~4일에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600년 역사를 간직해온 조선 왕실의 원찰 서울 흥천사가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흥천사는 오는 9월 18일 '느티나무 어린이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미래 주인공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그림 주제는 '지구야 미안해' '가족여행'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간다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http://naver.me/xuI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종교 활동이 제한적으로 대면 법회가 가능해졌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팀이 발표한 '4단계 종교시설 방역수칙관련 해석 안내'를 전국 사찰에 시달했다고 7월 30일 밝혔다. 이번 안내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적용된다.안내에 따르면 현행과 같이 4단계 정규 종교활동의 비대면 운영 원칙을 유지하되, 대면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수도권 사찰의 경우 일반 신도를 포함해 총 19명까지 대면 법회 활동이 가능하다. 동일 시설 내 법
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이 날을 맞아 젊은 세대를 위한 만남의 기회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와 공동주최로 오는 8월 14일 '칠석 브릿지' 7주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청춘남녀들에게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불교심리 교육을 통해 명상을 대중화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첫 강좌는 '내 마음이 궁금해'다. 참가자들은 '지혜' '믿음' '희망' 등을 주제로 한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