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 산하 부산영도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현)이 코로나19 이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10월과 11월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2021에서 ‘함께가요! 시니어!’를 열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750여 명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끼며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11월 7일에는 38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니어 영화데이(day), 재밌데이(day)’를 실시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참여자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은 “무료하지 않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현 관장은 “12월에도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참여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에게 지속적인 문화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2023년 현재 27개 사업단, 185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참기름, 들기름, 볶음깨 생산 및 판매, 과일도시락 판매, 무한리필 국수매장,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흰여울마을 인근에 카페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의 생산품 및 매장을 이용하려면 051-413-727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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