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교육대학과 화엄승가회가 자비쌀 6,000kg을 부산 남구 관내 8개소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18일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불교교육대학 학장 범혜스님과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스님을 비롯하여 화엄승가회 소속 스님들과 박수영 국회의원, 윤성회 남구종합사회복지관장, 서은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스님은 “더 많은 부산시민들에게 홍보도 하고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시켜서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확정한 것이 <살기좋은 부산만들기 캠페인>이다.”라며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스님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길에 나눔을 실천하여 평화로운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나부터 먼저 노력과 정진이 필요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것은 나눌 줄 아는 온정의 마음, 고통을 호소하는 생명과 함께하는 공감의 마음, 잘 모르는 이에게 자상하고 배려할줄 아는 배려의 마음으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라며 자비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불교교육대학과 화엄승가회가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살기좋은 부산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자비쌀 6000kg은 부산불교교육대학 동창생들과 화엄승가회 소속의 많은 불자들의 동참으로 기부됐다.

한편 부산불교교육대학은 불자 양성교육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동시에 <살기좋은 부산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자살과 교통사고 예방등 부산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화엄승가회는 자비의 연탄 나눔, 장애인 행복 쌀 나눔 뿐만 아니라 매월 <자살방지 및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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