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범어사 영다례가 11월 8일 봉행됐다.
계묘년 범어사 영다례가 11월 8일 봉행됐다.

금정총림 범어사가 창건주 의상조사를 비롯한 역대 조사 스님들을 기리는 법석을 마련했다. 

범어사(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는 11월 8일 보제루에서 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을 비롯한 사중 국장 스님들과 신행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7년 계묘년 영다례’를 봉행했다.

헌향하는 방장 정여 대종사
헌향하는 방장 정여 대종사

범어사 영다례는 개산창건주 의상조사와 중창주 현감당 묘전 대선사 이후 조사 스님들을 기리는 다례재로 이날 법회는 먼저 방장 정여 대종사가 사중을 대표해 역대조사 전에 헌향과 헌다를 올렸으며, 이어 사중 스님들과 재가 내빈들은 헌화로 추모했다. 이어 사부대중은 부도전으로 이동해 참배하며 영다례를 마무리 했다.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은 “금정총림 범어사 2대 방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정여 대종사님을 잘 모시고 범어사가 전통을 살린 수행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중 스님들을 시봉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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