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마하사는 연제구와 함께하는 ‘마하 아하! 마하 위크 ; 연제구 체험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
9월 2일 마하사는 연제구와 함께하는 ‘마하 아하! 마하 위크 ; 연제구 체험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 사업’을 시작했다.

부산 마하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제구와 함께 ‘마하 아하! 마하 위크 ; 연제구 체험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 사업’을 진행한다. 

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2일 경내 대웅전에서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 주석수 연제구청장, 이주환 국회의원, 최홍찬 연제구의회 의장, 참가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개막을 알렸다. 

그룹 명상 강의를 진행하는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
그룹 명상 강의를 진행하는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도 정산 스님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체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도 정산 스님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체험했다.

주지 정산 스님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마하 위크는 명상을 통해 내 마음이 어떻게 바뀌는지 체험하고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쉼을 얻어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부산 최초의 사찰인 마하사에서 ‘마하 위크’ 체험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게 되었는데 모두 자신의 수양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참가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마하사에서 행복을 경험하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절 명상을 강의하는 혜성 스님
절 명상을 강의하는 혜성 스님

개막식 후 정산 스님의 지도로 그룹 명상이 진행됐다. 그룹명상은 스님과의 대담을 통해 마음챙김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정산 스님의 시범에 따라 참가자들은 좌선을 하며 명상을 체험했다. 이어진 절 명상에서는 혜성 스님의 지도에 따라 바르게 절하는 방법을 배우며 몸의 바른 균형을 경험했다. 이밖에도 특화 프로그램으로 이정영 강사의 ‘불화 컬러링 아트테라피’와 환희지 강사의 ‘만다라 그리기 명상’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연미 씨는 “우연한 기회에 부산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마하 위크 프로그램을 보게 되어 신청하게 됐다”며 “덕분에 마하사라는 절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와 보니 너무 좋고,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자주 와서 기도하고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제구청과 마하사가 협력해 진행하는 명상‧문화 사업 ‘마하 위크’는 2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나를 마주하는 위대한 마음 만들기’를 주제로 회당 4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하 위크는 마하사와 황령산 등 관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역사, 문화가 결합된 체험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진행되며, 절 명상과 불화 컬러링 아트테라피, 연산모종 사운드 베스, 사찰 푸드 테라피 등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매회 40명(사찰 푸드 테라피 20명)씩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연제구청 홈페이지 안내를 참조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051-866-0606)

한편, 마하사는 지난 9월 1일에는 연제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300포를 전달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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