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노인복지재단(이사장 지원 스님) 산하 문현노인복지관(관장 변정희)은 11일 초복을 맞아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함께 지역 어른신들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은택 남구청장, 변정희 문현노인복지관장, 방성빈 부산은행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 및 부산은행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복지관에 초청해 전복해신삼계탕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은엽(가명) 어르신은 “더운 날 보양식을 먹을 수 있어서 힘이 불끈 난다”며 “우리 노인들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대접해 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변정희 문현노인복지관장은 “BNK부산은행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살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문현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금까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여름을 보냈지만, 올해는 부산은행에서 문현동 어르신들을 초청해 전복해신삼계탕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더 큰 힘을 내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방성빈 은행장은 “코로나로 대면활동이 어려웠으나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복해신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