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학원 해동고는 2일 교내 법당에서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증명으로 관세음보살 및 관음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영축학원 해동고는 2일 교내 법당에서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증명으로 관세음보살 및 관음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학교법인 영축학원(이사장 현문 스님) 산하 부산 해동고등학교(교장 이수길)는 3월 2일 교내 법당에서 ‘관세음보살 및 관음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

해동고 법당에 새롭게 모셔진 관음탱화는 진주 백운사 주지 성구 스님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조계현 불화장의 작품을 보시했으며, 이러한 인연에 해동고 선생님들이 화답해 관세음보살을 조성하고 오늘 점안식을 봉행하게 됐다. 점안식은 영축학원 이사장 현문 스님 증명으로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 스님이 법주를 맡아 진행됐다.

영축학원 이사장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영축학원 이사장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영축학원 이사장 현문 스님은 “관세음보살은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관세음보살을 염원하는 중생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복을 주고 가정에 평안을 주는 보살님”이라며 “점안식은 부처님께 생명을 불어넣는 의식으로, 불상이라는 것은 점안을 하지 않으면 하나에 작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오늘부터 법당 관세음보살님께 열심히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 정진해 부처님의 지혜를 배우고, 매일이 행복한 날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수길 해동교 교장
이수길 해동교 교장

이수길 해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2023학년도를 영축학원 이사장이신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을 모시고 관세음보살님과 관음탱화 점안식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인연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귀한 인연을 바탕으로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지혜를 가지고 관세음보살의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며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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