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불교연합회가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과 2022년 장학금 수여 및 사상구 불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12월 26일 사상구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부산 사상구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이 회장직을 이임하였으며 사상구 관음사 주지 성림 스님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연합회장 보운 스님과 사상구 국회의원 장제원, 사상구 의회 의장 윤숙희, 사상구 연합회 신도회장 심인택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행사를 시작으로 장학금 수여, 이웃 돕기 물품 전달, 이임사, 취임사, 임명장 수여, 치사, 격려사, 축가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 회장 성문 스님은 "오늘 취임하시는 회장 성림스님을 중심으로 집행부 스님들께서는 부처님의 정법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기를 기원하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기를 발원하면서 이임사에 갈음한다."라며 이임사를 전했다.

신임 회장 성림 스님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최선을 다해 사상불교연합회 어른들의 말씀을 잘 듣고 회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수렴해서 더욱더 강건하고 신심 있고, 불자 여러분들이 다 같이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이 될 수 있는 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3년 동안 더욱더 화합되고, 재미있는 사상구 불교연합회로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취임사를 전했다.

부산불교연합회장 보운 스님은 "금번 회장직을 이임하시는 성문 스님은 경로잔치와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사회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자비행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다."라며 "새로 취임하시는 성림 스님께서도 이 행보를 이어받아 사상구불교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고, 역량 있는 모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원력을 다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치사를 전했다. 

사상구 불교연합회는  불우 이웃 돕기, 군 장병 위문, 사상구 불교 연합 신도회 창립 등 모범적인 지역 불교 연합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사상구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산권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널리 홍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