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에서 운영하는 부산영도시니어클럽(관장 김정현)이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26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 지원을 위해 공공시설의 방역사업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소방안전 예방사업, 마을 지킴이 사업 등 총 7개의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잘 운영해온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현 관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어르신과 직원들의 노고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인 참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년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 공익활동 외에도 시장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도할매방아깨비 사업단은 참기름, 들기름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영도할매싱싱가게사업단에서는 과일도시락을 제작‧판매하고 국수무한리필 가게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영선2동주민센터 내에서 영도할매풀잎0℃카페 운영, 건물청소사업단 공영주차장 운영사업단, 공동작업장 등을 운영하며 노인 참여자들의 소득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홈페이지 ydcsc.or.kr / 전화 051-413-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