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과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시각디자인학과가 보리공방 브랜드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보리공방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 내 위치한 곳으로 장애인들을 상대로 봉제기술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영등포장애인폭지관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노동 경쟁력을 향상시켜 취업의 기회를 주고자 지난 2011년부터 보리공방을 운영해왔다.

이에 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서 봉제기술교육 대상자의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보리공방의 브랜드화를 제안했으며, 지난해 9월 협약을 맺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제작 활동을 펼쳤다.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작품들은 보리공방의 로고, 홍보리플렛, 상품상세페이지 등을 비롯한 제로웨이스트 작품들로, 제작한 상품들은 2022년 지역기반 그린일자리 봉제기술판매사업단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브랜드화 작업에 참여한 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신체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활동과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과의 방향성을 따라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보리공방 브랜드화 진행 담당자는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전문성 높은 작품들이 탄생하여 기대 이상의 결과들이 나온 것 같다“며  “보리공방의 브랜드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준 학생들과 기회를 만들어준 시각디자인학과 서연화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보리공방 로고와 리플렛들.
선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보리공방 로고와 리플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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